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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외전 : 지지않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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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 일본 군부는 조선의 작은 섬마을에 기생충을 이용한 인체 실험을 자행한다. 마을 사람들은 괴물이 되거나 괴물의 먹이가 되거나 하여 모두 죽고, 귀머거리 소녀 금란만이 살아남아 괴물 같은 힘과 재생능력, 뛰어난 청력을 얻는다. 허나 인간의 뇌를 먹고 싶은 충동에 점점 더 강하게 사로잡히게 된다. 우연히 섬에 온 토두꾼 채옥은 금란에게 함께 만주로 가서 정보를 모아보자 하지만 금란은 당장의 복수를 위해 거절한다. 막연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금란과 그런 금란에 엮인 사기꾼 병길은 시한부의 병을 앓는 일본군 장교 야나기의 제안으로 만포진의 버려진 실험실에서 하나 남은 억제제를 구한다. 한편 야나기는 스스로 감염되어 괴물이 된다. 시한부는 피했지만, 남은 억제제가 없다. 야나기는 금란에게 싸움을 건다. 금란을 몰아붙여 폭주시킨 뒤, 자신을 쫓아온 일본군과 금란이 싸울 판을 깔아준다. 전투 중 한계에 부딪힌 금란은 결국 자신의 의지로 인간의 뇌를 먹는다. 그럼에도 병길에겐 해를 입히지 않고 버텨내어, 금란이자 괴물인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금란과 병길은 일본군을 거의 전멸시키고 채옥을 찾아 만주로 달아난다. 만주에 있을 또 한 명의 지각 있는 괴물을 찾고, 또한 기생충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애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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